토트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춘천 출신 손흥민이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연출하며 세계최고의 축구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다.한국인으로는 맨유 시절의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이다.손흥민의 토트넘은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종료직전 모라의 드라마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하며 원정다득점으로 결승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좌우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오가며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내 조국,토트넘에 역사적인 날이다.정말 믿기 힘든 밤”이라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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