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원테크노파크-현대차 협약
10t 미만 소형선박 산업 육성

▲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어선 개발 업무협약식이 9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국제수소포럼에서 진행됐다.
▲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어선 개발 업무협약식이 9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국제수소포럼에서 진행됐다.
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현대자동차가(이하 현대차) 공동으로 수소어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강원TP,현대차는 9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국제수소포럼을 통해 친환경 수소어선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도와 강원TP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소형선박(10t 미만)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현대차는 소형선박 전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공급하며 강원TP는 수소어선 산업생태계 육성과 실증업무를 수반,도는 수소어선 개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게 협약의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도와 강원TP는 오는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시운전용 수소선박을 제작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사업비는 10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강원T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젤엔진 기반의 선박운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강원도가 수소어선 개발에 나섰다는 의미가 크다”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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