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예선 3차전에서 스위스(세계선수권우승)에 패해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지(스킵),김혜린(서드),양태이(세컨드),김수진(리드)으로 구성된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8로 패배했다.대표팀은 1엔드 스위스에 1점을 내줬지만 2엔드 3점,3엔드 1점을 획득하며 4-1로 앞서갔다.하지만 4엔드 2점을 내준 데 이어 5,6,7엔드에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패했다.앞서 대표팀은 첫날 경기에서 세계 1위 스웨덴을 잡았지만 지난 9일 2차전 러시아에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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