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강원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청구한 벌금 징계요청이 기각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서울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관중 폭력사태와 관련해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됐던 강원의 재심 요구를 기각했다.강원이 재심 결정을 수용하면 상벌위원회의 벌금 징계가 확정되지만 재심에 불복해 이의를 신청하면 이 사안은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로 넘겨진다.앞서 연맹 상벌위는 지난달 1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FC서울 경기 후 일부 관중이 본부석 출입구 주변으로 몰려와 심판들의 차량을 파손하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켜 홈팀인 강원 구단에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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