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리비아·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에서 활약하며 대표팀 합류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의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는 17일(한국시간) 아스콜리와의 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 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3.17   [엘라스 베로나 트위터 캡처]
▲ 볼리비아·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에서 활약하며 대표팀 합류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의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는 17일(한국시간) 아스콜리와의 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 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3.17 [엘라스 베로나 트위터 캡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베로나가 극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베로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 B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자에 2-1로 이겼다.

이승우는 1-1이던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약 22분간 뛰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8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마감하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낸 베로나는 순위를 9위에서 6위(승점 52)로 끌어올렸다.

8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따냈다.

세리에 B에서는 1, 2위 팀은 바로 1부리그로 승격되고, 3∼8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6위인 베로나는 우선 7위 스페치아와 단판 경기를 펼친다.

여기서 이길 경우 3위 팔레르모와 2번의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결승에서 베네벤토·페스카라·시타델라 중 한팀과 맞붙어 승리하면 1부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을 23경기 출전 1골 1도움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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