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별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 발전부문 유종국(64)씨,문화예술부문 한명옥(67·여)씨,사회복지·효행부문 유인옥(66·여)씨,교육학술·체육부문 이광익(67)씨,인권·평화부문 황상기(64)씨 등 5명이다.

유종국 씨는 타지에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출향인 단합과 오랜기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명옥 씨는 속초문화원 부원장으로 문화예술 관련 다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유인옥 씨는 지역사회의 장애인,노인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헌신했으며 이광익 수상자는 지난 41년간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속초시 태권도 중흥과 발전에 기여했다.황상기 씨는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자녀의 진상규명을 위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을 조직해 반도체 노동자 뿐만 아니라 전 분야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 유인옥 씨 속초시민상
▲ 유인옥 씨 속초시민상
▲ 유종국 씨 속초시민상
▲ 유종국 씨 속초시민상
▲ 이광익씨속초시민상
▲ 이광익씨속초시민상
▲ 한명옥씨속초시민상
▲ 한명옥씨속초시민상
▲ 황상기씨속초시민상
▲ 황상기씨속초시민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