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주도하는 엄마나라기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19 자녀주도형 엄마나라기행’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첫 도입한 프로그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던 시스템을 올해부터는 강원도 전역으로,참가도 12개 팀으로 각각 확대했다.대상은 도내 거주 초교생(6학년)과 중학생이다.다문화자녀 4명과 인솔자 2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단 같은 팀 자녀들은 모친의 출신국가가 동일해야 한다.선정된 팀에게는 왕복항공권은 물론 사전·사후모임 경비,기행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재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엄마나라기행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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