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접경지역 군(軍)장병들을 위한 VR(가상현실)게임장 운영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에 주둔하는 군장병의 휴가와 외출,외박 시 타 지역으로의 유출방지와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양구군 VR게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VR게임장은 양구읍 상리의 차없는 거리에 위치한 열린문화쉼터 1층과 2층을 리모델링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VR게임장에는 4인이 즐길 수 있는 VR파티룸과 2인용 방탈출VR을 비롯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VR 공포체험과 서바이벌 멀티플레이 게임,리듬액션 아케이드,시물레이터,워킹어트랙션 등의 최첨단 VR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의를 거쳐 오는 7월 군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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