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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지키면 화재는 없다

이진호 강릉소방서장

데스크 2019년 05월 13일 월요일
산불이라는 대형 화마가 지나가고 연일 지속되는 건조주의보로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겨우내 중지된 건설 현장도 봄철이 지나면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소방청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화재는 1800여건,280여명의 사상자 발생했으며,건축공사장 화재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최근 3월 용인 롯데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공사장 화재는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많고,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커다란 아픔과 상처를 남기곤 한다.

매년 발생하는 공사현장 화재사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화재원인을 분석해 보면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으로 되어 있다.공사장 내 발포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많이 쌓여있고,이 가연물은 용접 작업 등으로 인한 작은 불씨가 날아들면 생각지도 못하게 쉽게 화재가 발생하고 주변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이는 공사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 기구 등을 사용할 땐 기본 안전 수칙을 어느 때보다 잘 지켜야할 것이다.용접 작업시 화재감시자를 지정 배치하고 주변에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을 두어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공사 장내 용접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작업 전엔 안전관리 준비물(관계인 공지, 소화용품)을 확인하고,작업 중에는 폭성,유독가스 존재 등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작업 후에는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우리 작업장은 괜찮을 거야’하는 안전 의식 부재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기본 원칙만을 잘 지키고 실천한다면,화재로부터 안전한 공사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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