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여자 컬링팀이 은메달을 따내며 컬링 종목의 대중화를 이끄는 ‘영미 열풍’의 진원지가 된 강릉컬링센터에서 ‘제5회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가 13일∼17일까지 닷새간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남성 13팀,여성 12팀,혼성 14팀 등 총 39팀 6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시민컬링대회는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에서 빙상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스포노믹스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강릉시는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대회에 이어 5월 전국 초·중·고 컬링대회,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