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원도심인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하반기 정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시가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실행에 옮긴다.

시는 총사업비 167억여원을 투입,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추진예정인 중앙동 일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지난 상반기 공모에서는 탈락했으나 하반기 재도전에서 반드시 선정돼 강릉 원도심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아나도록 한다는 계획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천년의 숨결이 이어지는 중앙동’ 이라는 사업명으로 일부 사업구역을 조정하고,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서부시장에 위치한 마을만들기센터에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회를 개최한다.이날 협의회에는 지역주민과 문화단체,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시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행정협의회,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중앙동 사업계획의 내실을 다지고,하반기 정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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