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복주권 정책박람회 마무리
쓰레기 문제 해법 등 생생한 토론

▲ 춘천시가 마련한 ‘통(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가 지난 10일,11일 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 춘천시가 마련한 ‘통(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가 지난 10일,11일 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민선7기 핵심 시정 정책인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춘천시가 마련한 ‘통(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가 지난 11일 이틀 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10일부터 시청 분수광장과 민방위교육장,춘천시의회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이 발굴한 의제로 정책포럼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토크콘서트,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자전거 마일리지 적립’,‘정책 아이디어 상담소 설치’,‘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쓰레기 문제 해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토론도 뜨거웠다.지역 중·고교생이 참여한 토론배틀에서는 ‘소년법’과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청소년 모의의회가 개최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도출된 정책과 국민신문고 제안을 취합해 이달 중 심사를 진행,최대 30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정책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찬우 시민주권담당관은 “행정에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측면도 발굴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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