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주관 BRNN 출범
국내 지역언론사 본지 유일 참여
도,신북방경제 교두보 확보 속도

▲ ▲BRNN 공식 로고
▲ BRNN 공식 로고

강원도민일보는 중국정부 기관지 인민일보가 주관한 ‘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Belt and Road News Network·BRNN)’에 국내 지역언론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강원도민일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인민일보와 교류를 지속해 왔다.강원도민일보는 평창올림픽 직후인 지난 해 5월 인민일보가 주관한 ‘한·중·일 올림픽 명기자-베이징-충리포럼’에도 국내 지역언론 중 유일하게 참여,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나서 중국과 전세계를 연결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맞춰 인민일보는 지난달 말 BRNN이사회 창립총회를 갖고,국제 미디어 조직인 ‘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BRNN)’를 출범시켰다.BRNN에는 국내에서 연합뉴스,MBC·SBS,매일경제 등 주요 방송,통신,신문 등 9개 매체가 참여하며 86개국 182개 언론매체가 동참했다.국내 지역언론사 중에서는 본지가 유일하게 활동하게 됐다.BRNN 소속 각국 언론은 일대일로 공동취재 협력에 나선다.

이와 관련,도는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을 중심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 교차점인 길림성과 일대일로를 통한 신북방경제 교두보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와 길림성은 내달 26일 장춘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징쥔하이 길림성장이 도-길림성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 포럼을 공동개최한다.일대일로는 북한과 직접 연결이 가능,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등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의 비중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가 가진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세계의 흐름인 일대일로 정책에 강원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박지은 pj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