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엑스포 횡성관 인기
대형 유통업체 구매의향 보여
디피코, 과기부서 사업설명회

▲ 최근 열린 제6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 횡성 이모빌리티 주력 업체들이 초소형 전기화물차와 원격조정 시연 등을 했다.
▲ 최근 열린 제6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 횡성 이모빌리티 주력 업체들이 초소형 전기화물차와 원격조정 시연 등을 했다.

전기차 업체들의 선전으로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출발에 가속이 붙고 있다.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주력 업체인 디피코와 에스제이테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 참가,신제품인 초소형 전기화물차와 다목적 전기차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이중 디피코가 이달초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 이어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인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우편배달용 이륜 오토바이크 또는 대형마트 택배용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초소형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에스제이테크 역시 자체 개발한 다목적 전기차를 원격조정 컨트롤러로 움직이는 시연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관심으로 이들 기업과 횡성군,농어촌공사가 행사장에 마련한 ‘강원 횡성관’에는 대기업 못지 않은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디피코는 이번 성공적 제품 홍보에 이어 오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갖는다.현재 국내 전기차 국산화율이 50%미만인 반면 디피코의 경우 70%대의 국산화율과 국내 여건에 맞는 제품 규격 및 성능을 갖춰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의 활용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대형유통업체들의 우선 구매 의향까지 잇따르는 등 성공적 판로 개척을 예고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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