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축제 콘텐츠 남녀노소 인기

속초시가 대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4년째 개최하고 있는 주말 야간축제인 ‘대포夜 사랑海’가 특색있는 문화관광콘텐츠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1일 대포항 친수호안 무대에서 막을 올린 바다별빛 ‘대포야(夜) 사랑해(海)’ 행사에는 가족,친구,연인 단위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져 소리를 신나게 질러대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특히 속초 관련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선물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공연 외 또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이번 행사는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아닌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을 흠뻑 빠져 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바다별빛 ‘대포야(夜) 사랑해(海)’ 행사는 올해 10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7시30분~9시에 ‘라틴음악과 함께하는 흥겨운 NIGHT’,‘마지막 여름을 뒤집어보자 EDM PARTY’,‘가을이 오면 7080 낭만에 대하여’,‘마지막 문화콘서트 난장’ 등 총 7개의 주제로 계절별 관광객층 선호에 맞는 다양한 테마의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대포바다의 봄·여름·가을 정취를 흠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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