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무죄선고후
군청 홈피 글로 심경밝혀

조인묵 양구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군청 홈페이지에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조 군수는 “선거법 문제로 군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군민의 명령 수행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군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민선 7기를 맞아 행정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오는 내부적 혼란과 능동적이지 못한 행정행태,산적한 지역 현안 등은 군정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현재 농업분야와 관광,지역개발 콘텐츠분야에서 성과가 미미하다는 평가에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무죄판결로 다소 위축됬던 양구군정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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