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이름 10명 명예군민 위촉

“철원씨 같은 이름의 철원군 홍보 좀 부탁해요”

철원군은 지난 11일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철원군 지명과 같은 이름을 지닌 ‘철원’씨 10명에게 명예군민위촉장을 전달했다.위촉식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온 허철원(51)씨가 “이름이 같아서인지 철원이 제 고향 같다”고 소감을 말하자 김영규 철원군 관광문화체육과장이 “이제 고향이시다”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위촉장을 받은 명예군민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의 모집 공고기간을 거쳐 선정했으며 춘천과 강릉,원주 등 강원도뿐 아니라 인천,완도,서울,무안,김해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다.군은 이날 위촉장을 받은 명예군민을 대상으로 11,12일 이틀동안 철원 팸투어를 실시하고 앞으로 우수 홍보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철원’ 이름의 명예군민을 지속적으로 위촉해 지역 관광홍보마케팅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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