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속 사흘일정 축제 폐막
명품한우·산나물 묶어 진행
관광객 15만명 축제장 방문

▲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 한우 셀프식당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 한우 셀프식당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시도한 친환경 봄축제인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새로운 축제 모델로 부상했다.

홍천의 명품 한우와 산나물을 주제로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토리숲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5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홍천인삼과 함께 명품축제로 진행됐던 홍천한우를 청정 산나물과 묶어 진행,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축제 발전의 기틀을 잡았다.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한 산나물 농가들은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판매가 완료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권순서 산채연구회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아 산나물을 추가로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산나물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골라서 사는 재미를 얹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우셀프식당도 마찬가지다.셀프식당에는 군민과 외지 방문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장 내 매출액만 6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홍천문화재단측은 만원의 행복(한우 잡뼈)이벤트,산나물 맞추기,한우부위 맞추기,7080콘서트,영심아품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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