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역이전 방안을 포함한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앞두고 도내 주요도시 간 공공기관 유치전이 본격화 될 전망(본지 5월13일자 12면)인 가운데 춘천지역 정치권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춘천유치와 춘천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 지역구 강원도의원과 춘천시의원,춘천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은 13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춘천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공공기관 춘천이전이 추진된다면 의약·의료기기·식품분야의 공공기관,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단지와 연계된 데이터·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물류·관광관련 공공기관 등 20곳 이상을 이전 기관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춘천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서 제시한 대도시 면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범시민 유치운동을 전개,지역 인구유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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