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5일부터 진행되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주택 입주에 맞춰 성품으로 들어온 가전제품을 함께 공급한다.

주요 공급 생활물품으로 TV,냉장고,세탁기,청소기,전기밥솥,전자렌지,전기장판,전기포트,드라이기 등의 가전제품과 이불세트 등이다.

모든 물품은 전국 각지와 지역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달된 성품으로 시는 이재민 73가구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수량을 확보해 세대별로 세트화해 준비했다.임대주택을 선택한 가구 중 부영아파트로 입주하는 15가구에는 14일까지 배분을 마치고 나머지 가구에도 입주시기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재 전달된 성품 중에 대리점 보관분은 직접 가구에 전달되도록 하며 속초종합경기장의 물품들은 시청 직원들이 직접 가구별 전달한다.임시조립주택은 20일쯤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됨에 따라 가구별 입주시기에 맞춰 물품이 전달 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전해져온 성품들이 적기에 배분돼 임시주택에서 이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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