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천주교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15일 오전 9시30분 춘천교구청 회의실에서 ‘시복법정 제21회기’를 개정하고 춘천교구 관할인 경기 포천 화현면에 위치한 ‘이벽 원묘·생가 터’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벽 요한 세례자는 한국천주교회의 초석이자 초기 신앙공동체를 구성한 인물로 천주교가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동료 132명과 함께 시복시성(가톨릭에서 복자·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이벽과 동료 132위의 시복시성을 위해 탄생지와 활동지,순교지 등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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