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
내일 화천서 순회모금 시작
7월까지 목표액 5억원

▲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 등은 오는 15일부터 2019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사진은 지난 2월 우간다 아이들이 강원도민의 정성으로 학교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하는 모습.
▲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 등은 오는 15일부터 2019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사진은 지난 2월 우간다 아이들이 강원도민의 정성으로 학교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하는 모습.

“질병과 가난 없는 세상,강원도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2019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이 오는 15일 화천군을 시작으로 7월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창일)와 강원도민일보,춘천MBC,강원CBS,강원영동CBS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18개 시군,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도자원봉사센터,시군 자원봉사센터,시군 어린이집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와 우간다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총 5억원으로,도내 18개 시군에서 사랑의 빵 캠페인과 시군별 캠페인을 펼친다.사랑의 빵 캠페인은 도내 학교와 어린이집,은행 등에 배포된 사랑의 빵 모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별 캠페인은 순회일정에 따라 진행된다.시군별 캠페인 장소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식수펌프 체험,더러운 물을 깨끗한 물로 변화시키는 식수변화 체험,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과 지원내용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우간다 어린이와 강원도민의 1대1 결연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모금액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 생계비와 교육비,결식아동을 위한 조식지원 사업 아침머꼬,도내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또 모금액 중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우간다 부둠바 지역개발사업장 내 희망의 학교와 식수시설을 건립한다.지난해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에서는 총 4억6787만4150원이 모금돼 도내 위기가정 아동 교육비,저소득층 집수리비,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지원금,에티오피아 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 건립비 등으로 사용됐다.최창일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장은 “도민이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강원도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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