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개막
장하나·한진선 등 우승 정조준


장하나(춘천 연고·BC카드),한진선(속초여고 졸·BC카드),이다연(원주 육민관고 졸·메디힐),박지영(〃·CJ오쇼핑),박보미(고성고 졸·하이원) 등 국내 최강의 여자골퍼 64명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대거 출전한다.특히 ‘골프여제’ 박인비(31)와 ‘장타 여왕’ 유소연(29)이 우승경쟁에 뛰어들어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KLPGA 투어 대회 2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지난해 결승전에서 김아림(24·SBI저축은행)과 18홀까지 접전을 펼치며 1업(UP)우로 우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은 2015년 하이원 리조트 대회 이후 4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유소연 역시 지난 2009년 대회에서 무려 9차 연장 끝에 매치퀸에 등극한 기억이 있어 KLPGA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2008년 첫 대회를 시작한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7500만원으로 치러지며 두산인프라코어,두산이 공동 주최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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