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2122억원 증가
전략회의 갖고 대책 등 점검

▲ 도 국비확보 전략회의가 13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도 국비확보 전략회의가 13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도는 13일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갖고 이달 말 완료되는 각 정부부처 예산 편성에 대비한 도 차원의 대책을 점검했다.최문순 지사는 이날 신관 회의실에서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역대 최대규모인 6조 3000억원 규모의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도 지휘부와 각 실·국장들이 현장형 예산확보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도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2019년도(6조 878억원)대비 2122억원이 증가했다.신규사업은 91개(5983억원),계속사업은 174개(1조 8798억원)다.도는 신전략산업인 수소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이모빌리티 산업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

올림픽 사후활용 예산과 관련,국비 28억 3000만원 반영을 요구했다.강릉 스피드스케이팅,강릉 하키센터,올림픽슬라이딩센터 등 정부 용역이 진행 중인 3개 경기장에 대한 전문체육시설 운영 지원이다.또 평화올림픽을 치른 평창을 평화의 성지로 조성하기 위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119억원)도 있다.

주요SOC사업 요구액은 제2경춘국도 200억원을 비롯해 동해북부선(10억원),제천∼영월고속도로(5억원),춘천∼철원고속도로(〃),여주∼원주철도(73억원)등이다.

최문순 지사는 “각 부처 예산 편성단계에서부터 도 주요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실·국장들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현장형 활동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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