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적십자사에 건의안 발송
“신속한 혈액공급·환자치료 필요”

원주시의회가 혈액공급소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13일 열린 제210회 임시회에서 박호빈 의원이 발의한‘원주시 혈액공급소 설치’건의안을 채택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등에 발송했다.시의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24시간 혈액 공급을 위해 전국 5곳에 혈액공급소를 운영중이지만 정작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있는 원주에는 혈액공급소가 없어 긴급 상황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6~2018년 원주 혈액사용량은 12만538unit으로 춘천(9만4512unit),강릉(9만3265unit)보다 높음에도 불구,혈액을 춘천에 위치한 강원혈액원에서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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