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시인인 신사임당의 예술세계가 드라마 콘서트 형태의 음악극으로 재 탄생했다.

가톨릭관동대(총장 황창희)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강릉 명주예술마당 콘서트홀에서 ‘지역문화콘텐츠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림꽃밭에서’를 공연한다.

공연에는 한국 대표 배우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정자씨가 화가 사임당역으로,가톨릭관동대 이주희 교수가 가수 사임당역으로 각각 출연한다.공연은 신사임당이 남긴 3편의 시와 초충도 8폭 병풍 그림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발견해 시와 그림,사진,음악,영상이 조화되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음악극으로 진행된다.또 대학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풀벌레로 출연하고,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꽃밭밴드’가 라이브 연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티켓링크(1588-789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공연시간은 24일 오후 7시,25일 오후 3·7시이다.자세한 사항은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033-649-7252)로 문의하면 된다.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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