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20대 남성 구조
시, 선행 감사의 뜻 전달 결정

속보=춘천 소양2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된 2군단 12항공단 김영래 중사(본지 5월14일자 5면 등·사진)에게 춘천시가 시민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기로 했다.시는 김영래 중사 선행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유공 표창패 전달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중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20분 쯤 소양2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를 다독여 사고를 막았다.시청에서 운영 중인 CCTV에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됐고 이후 본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화제가 됐다.시는 구체적인 전달식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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