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 제막·축하공연 등

홍천 남면 명덕초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7~18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명덕초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규)는 17일 오전 10시30분 학교에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기념식수,기념정원 조성 등의 행사를 갖는다.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달부터 모금운동을 통해 8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기념비,기념정원 조성,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비 등을 제작했다.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전시회와 체육대회 및 한마음대회,축하공연도 마련된다.축하공연에는 무궁화악단 민요공연을 비롯 농악놀이(유치리),난타팀(제곡리),가수 이상번,홍춘,이진,장미경 씨 등이 출연한다.

김학규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명덕초는 홍천초교에 이어 두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학교”라며 “동문회 차원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명덕초교는 1919년 5월17일 양덕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1921년 명덕공립보통학교,1938년 명덕심상소학교,1947년 명덕국민학교로 개칭,현재까지 5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현재 재학생수는 173명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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