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EBS 오후 9:30] 반려, 짝이 되는 인생의 동무.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뛰노는 반려견의 일상은 사람들의 행복과 닮아있다. 강원도 양양의 해안 도로를 달리면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린다.이곳 양양에 카라반 캠핑을 즐기러 온 가족이 있다.엄마 소희 씨,아빠 근영 씨 곁에는 아이스크림 이름에서 따온 ‘밤바’와 처음 봤을 때 털이 다 빠져 외계인 같았던 ‘요다’가 있다.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다른 이들은 ‘현실남매’다.캠핑 5년 경력 베테랑답게 구명조끼를 챙겨 바다로 향하는 밤바와 요다.부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신경 써야 할 게 더 많지만 서로를 맞춰가며 돈독한 가족이 됐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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