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5·동 4개 획득
춘천계성학교 학생 선전

▲ 강원도선수단이 14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 강원도선수단이 14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강원도선수단이 14일 대회 첫날 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도선수단은 이날 전북 익산 등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5개,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메달 행진은 금 2개,은 2개,동 1개를 획득한 춘천계성학교 학생들의 선전이 빛났다.이지애(춘천계성학교)는 여자 포환던지기 DB 중등부에서 7.18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영훈(춘천계성학교)은 여자 포환던지기 DB 고등부에서 6.28m로 정상에 올랐다.최영미(북평여고)는 여자 400m T20 고등부에서 1분20초71로 2위를 차지했다.박준수(춘천계성학교)는 남자 원반던지기 DB 고등부에서 24.48m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정동현(강릉제일고)은 남자 자유형 100m S14 고등부에서 1분06초43으로 2위를 기록했다.전큰별은 여자 70kg 이하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지적에서 은 1개,동 2개를 거머쥐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총 16개 종목(육성종목 5개,보급종목 10개,전시 1개)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3607명(선수 1885명,임원 및 보호자 17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인다.도선수단은 7개 종목에 120명(선수 55명,임원 및 보호자 65명)이 출전했다.지역 간 과도한 경쟁 대신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종목별 개인 시상만 할 뿐 시·도별 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정경호 도 체육과장,이수종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김종준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이정식 도지적발달장애인스포츠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강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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