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이 명품 마늘 육성에 나선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지역 마늘인 가담마늘을 횡성 특산품으로 본격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횡성읍 가담리는 횡성 남쪽에 위치한 황토질이 풍부한 토양을 갖춘 마을로 이 곳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크게 맵지 않고 향과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이에 따라 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홍산마늘 품종을 가담리에 식재,횡성 명품 마늘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센터는 국비 7000만원을 들여 씨마늘 확보와 트랙터,파종기 구입 등 재배 노력 절감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또 올해 자체 생산된 씨마늘의 안전 보관을 위해 건조시설 4곳도 설치한다.이와 함께 올해 수확물량인 50t을 깐마늘로 제조,마트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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