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여초서예관 초대전


장애를 극복한 석창우(사진) 화백의 감동 퍼포먼스가 인제에서 시연된다.

인제여초서예관은 내달 1일부터 세계적인 명성의 수묵크로키 작가 석창우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한다.오는 8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불굴의 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한 석 화백의 특별한 예술인생 스토리가 소개된다.첫 날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석 화백이 강렬한 수묵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석창우 화백은 전기 사고로 두 팔을 잃고도 좌절하지 않고 수묵크로키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는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로 감동과 환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5년 전 전기 사고로 두 팔을 잃은 후 아들을 위해 그린 첫 작품부터 전통서예,누드크로키를 비롯해 최근 작품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흔적을 보여주는 미공개 조각 작품 등도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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