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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교수의 커피이야기] 25.호반의 도시와 커피페스티벌

취리히 애칭 ‘호반의 도시·로맨틱’, 춘천 닮은 도시의 커피축제
스위스, 1인당 커피소비량 7위
커피 생필품 지정,매년 봄 축제
춘천도 페스티벌 열리길 기대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9년 05월 16일 목요일
▲ ▲아이스커피
▲ 아이스커피

신비한 오로라(Aurora)가 펼쳐지는 나라 노르웨이(Norway) 커피이야기다.라틴어로 새벽이라는 의미를 갖는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Aurora(여명의 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오로라의 분위기에 취해 마시는 커피는 얼마나 환상적인 맛을 낼지 호기심이 인다.1인당 커피소비량 세계 2위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인구 540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로 수도 오슬로(Oslo)가 유명 관광지로 꼽힌다.또한 이곳은 ‘커피도시’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카페문화와 커피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그래서 오슬로 관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카페투어다.어떤 카페들은 개인의 취향을 살리고 있는가 하면,또 어떤 카페들은 다양한 메뉴와 함께 문화공간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북유럽 나라 중 인구 580만 정도의 덴마크는 1인당 커피소비량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룩셈부르크는 9위로 1인당 커피소비량을 자랑하고 있다.룩셈부르크는 인구 60만명이 안 되는 작은 나라다.대체로 북유럽에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들은 수백만의 인구를 가진 작은 나라임을 알 수 있다.그러나 어디를 가든 쉽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나라들이기도 하다.

다음은 알프스의 융프라우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스위스의 커피이야기다.인구 870만명 정도의 스위스는 1인당 커피소비량 세계 7위인 나라다.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인 호반의 도시 취리히(Zurich)에서는 매년 봄 커피페스티벌(Swiss Coffee Festival)이 열리고 있다.호반의 도시에서의 커피페스티벌은 아주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취리히는 춘천과 같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Romantic.‘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커피페스티벌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스위스인들에게 커피는 어떤 의미일지가 참으로 궁금하다.커피를 생필품으로 지정하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스위스는 커피가 생존필수품으로 지정돼 있어 커피회사들은 항상 일정량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우리에게 익숙한 스위스의 커피회사로는 네슬레(Nestle)가 있고,커피머신으로는 가정용 전자동머신으로 인기가 있는 유라(Jura)가 있다.

디카페인 커피 가공법에는 유기용매,이산화탄소,물 등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물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이 스위스에서 처음 개발됐다.이 방식을 ‘Swiss Water Process’(SWP)라고 한다.유기용매를 이용하는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것으로 물만으로 카페인을 90%이상 제거할 수 있다.이렇게 만들어진 디카페인 커피에는 ‘SWP’라고 표기되어 있다.현재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식으로 ’SWP’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아주 재미있는 축약어 표현 중에 ‘얼죽아’라는 말이 있다.‘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이란다.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아이스커피를 마시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현재는 관광객들을 위해 아이스커피를 제공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오늘은 시원한 하루를 위해 ‘얼죽아’ 한잔하시길…


김명섭커피이야기.jpg
밴드주소: https://band.us/@coffeestorya 
김명섭 한림성심대 교수 

△(사)한국커피협회 부회장 겸 바리스타사관학교 교장  
△한국대학영어교육학회 회장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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