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군복무 상해보험 등 도입
사고·자연재난 안정적 대처

정선 전 군민들이 각종사고와 자연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정선군은 군민 3만 8000여명의 안전보험 보장제도와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풍수해보험,농작물재해보험,농기계 종합보험 등을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은 지역 청년들이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복지 시스템이다.지난달부터 별도 가입절차 없이 지역에 주소를 둔 군 입영 청년에게 제공되고 있다.군민안전보험은 군민과 등록외국인 등 모든 거주 주민이 대상이다.보험 가입에 필요한 비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억원 수준이다.주요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사고,자연재해,익사사고,뺑소니·무보험차사고,강도,스쿨존 교통사고 등이다.농기계와 자전거 사고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올해부터 보험료 지원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 시행해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도 85%를 지원하고 있으며,올해의 경우 201농가 222㏊가 대상이다.또한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를 일반 자동차보험과 같이 적용하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도 80%를 지원한다.

최종수 군 건설과장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 종 보험가입 확대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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