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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병하 치안감 기념공원 설립

내일 전남경찰청 5·18 추도식

이종재 leejj@kado.net 2019년 05월 16일 목요일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무기사용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양양출신) 치안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안병하 공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무기사용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양양출신) 치안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안병하 공원’.

속보=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한 발포명령과 시위대 강경 진압을 거부한 양양출신 고 안병하 치안감(본지 2018년 5월18일자 5면 등·사진)의 위민정신을 기리는 ‘안병하 공원’이 조성됐다.안병하 공원 현판식 및 5·18 순직경찰관 추도식이 17일 전남경찰청사 입구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5·18 당시 전남경찰국장(경무관)으로 근무했던 안 치안감과 목포경찰서장이었던 고 이준규 총경의 유족 등이 참여한다.

‘공원에는 안 치안감의 흉상과 함께 약력 등이 소개돼 있어 당시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또 5·18 당시 ‘시위대를 강경하게 진압하지 말라’는 안 치안감의 지시에 따라 시위대 버스 행렬과 대치하다 순직한 함평경찰서 정춘길 경사·강정웅 경장·이세홍 경장·박기웅 경장의 부조상도 나란히 세워졌다.

▲ 고 안병하 치안감
▲ 고 안병하 치안감

안 치안감은 1979년 강원도 경찰국장(현 강원경찰청장) 등을 거쳐 전남경찰국장으로 부임했다.1980년 5·18 당시 ‘시민들을 향한 발포도 불사하고 전남도청을 진압하라’는 계엄사령부 지시에 “시민에게 절대로 발포를 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는 이유로 강제 해임되고 보안사령부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이후 1988년 10월10일 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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