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결국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결국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결국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아약스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두틴험에서 원정경기로 치른 2018-2019 네덜란드 정규리그(에레디비시)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더 흐라프샤프를 4-1로 꺾었다.

라세 쇠네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한 아약스는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결승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 두샨 타디치가 두 골을 몰아 넣어 완승했다.

이로써 아약스는 이날 헤라클레스 알메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디펜딩챔피언 PSV 에인트호번의 추격을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결국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결국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28승 2무 4패(승점 86)의 아약스가 에인트호번(승점 83·26승 5무 3패)에 3점 차로 앞섰다.

아약스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루카스 모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해 1차전 1-0 승리에도 불구하고 결승행 티켓을 토트넘에 내줘야만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위트레흐트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4-1로 이기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당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에인트호번이 AZ알크마르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승점이 3점 차로 벌어졌고 골 득실 차에서 아약스가 14골 차로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은 아약스 몫이었다.

정규리그 34경기에서 무려 119골을 폭발한 아약스는 리그 4연패를 달성한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네덜란드 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인 아약스의 통산 34번째 우승이다. 에인트호번이 24회로 아약스의 뒤를 잇는다.

앞서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에서 우승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좌절로 트레블(3관왕) 기회는 날렸지만 정규리그 챔피언이 되면서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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