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북한 핵문제 등 현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하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 대통령 취임후 여덟번째다.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6월28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년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G20의 14번째 정상회담이며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의 인텍스 오사카에서 일본을 의장국으로 개최된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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