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기자회견
“국제청소년 동계대회 유치”

속보=강원도는 16일 2021동계아시아게임 남북공동개최 유치 포기 의사를 밝히고,국제청소년 동계대회 유치(본지 5월16일자 2면)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2021동계아시안게임을 남북공동개최로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남북관계 교착국면에 준비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2021대회를 유치하려면 지금쯤 구체적인 준비가 들어가야 하지만 남북관계 변수가 언제,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어 유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동계아시안게임 대체 대회로 도는 국제청소년 동계대회를 유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같은 계획을 대한체육회에 최근 전했다”며 “지난 3월 국제청소년대회(ICG)심사단이 평창을 방문,사전 실사를 진행했으며 도는 곧 공식적으로 유치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제청소년 동계대회 개최지는 오는 7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9우파 국제청소년 하계대회에서 결정된다.동계대회 유치와 관련,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곳은 강원도(평창군)가 유일하다.정 부지사는 “현재,동계대회 유치를 하겠다는 타 국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유치는 잘 될 것으로 본다”며 “대회 유치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앞서 평창군은 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를 감안,2022국제청소년 동계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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