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추진하는 제대 군장병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강원열린군대’에 청와대가 함께하기로 했다.강원대에 따르면 최근 윤경구 강원대 산학협력단장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강원열린군대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대는 현재 육군 2군단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내년부터 도내 해군과 공군으로 확대하고 추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전달했다.또 강원대 춘천캠퍼스와 인접한 군부대 유휴부지(2만6000㎡)에 2022년까지 창업실험실과 창업보육센터,아파트형 공장(Post-BI센터)을 건립하고 지역내 취·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전달했다.이에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은 “제대군인 뿐만 아닌 대학생,청년들과 중소기업인,예비창업자,지역주민들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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