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이모빌리티산업 육성 등
최 지사, 21일 정부 세종청사 방문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안이 막바지 확정 단계에 이르며 전국 지자체의 국비 확보전이 치열한 가운데 강원도가 6조 3000억원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도는 수소산업을 비롯해 이모빌리티,디지털헬스케어 등 신(新)전략산업 육성과 동해북부선을 중심으로 한 통일SOC,2022년까지 국비 30조원이 풀리는 생활SOC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도는 부처 예산편성 첫 단계에서부터 도 현안 사업을 대거 반영,국회 예산 심의에서 원안 확정 및 추가 증액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최문순 도지사는 오는 21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는다.최 지사는 국토교통부 1차관과 도로국장,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산림청 차장,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등과 면담을 갖고 도 관련 주요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한다.

국토부 소관 도 주요현안은 동해북부선 등 통일 SOC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제2경춘국도 및 연계도로망 건설,수소 시범도시 선정 등이다.문체부에는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올림픽 경기장 전문체육시설 운영 구축,드론 스타디움 조성 등 사후활용을 건의한다.기재부에는 동해북부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영월∼제천 고속도로 및 한반도 DMZ생물자원관 강원권 건립 예타 통과 등을 재요청한다.산림청은 동해안 산불피해지 입목벌채,남북산림협력센터와 산불방지 지원센터 건립 등의 현안이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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