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도심 곳곳에 그늘막 쉼터와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시는 올해 단오제를 앞두고 시민·관광객 이용이 많은 도심 시내버스 정류장 4곳(고속버스터미널,대한투자신탁,구 한전,성남동 하나로마트)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쿨링포그’란 정수된 물을 안개비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을 말한다.시는 또 초·중·고교 및 통행량이 많은 아파트 앞 횡단보도,신호대기 장소인 교통섬 등 79곳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30여 곳에 대형 각 얼음을 비치해 폭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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