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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9기 방북 결실, 개성공단 재가동 계기되길”

인터뷰┃유창근 개성공단재개TF단장
3년만에 승인 공단기업인 환영
이르면 이달 말 시설·기계 점검
“재개 땐 기업 생태계 회복 가능”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05월 20일 월요일

“3년간의 기다림이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감회가 새롭습니다.”

정부가 지난 17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한 가운데 3년만에 개성공단을 방문하게 된 횡성출신 유창근(63·SJ테크 대표·사진)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겸 개성공단재개TF 단장이 감격에 빠졌다.

9번의 신청 끝에 방북 승인을 얻은 기업인 193명은 북한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이달 말,늦으면 내달 초 개성공단을 방문,시설과 기계를 점검한다.정부는 이번 방북 승인이 개성공단 재개가 아닌 재산권 보호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자 개성공단재개TF 단장으로 일해온 유창근 대표는 지난 2016년 200억원 규모의 설비를 북한에 두고 와야했다.이후 공장을 한 번 확인하지도 못한 채 3년이 흘렀다.개성공단 운영 당시 150억원에 달했던 SJ테크의 연매출은 공단운영 중단 직후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고 지난해 100억원 수준을 간신히 회복했다.

유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성공단이 재가동해야 기업의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방북이 시설 점검뿐 아니라 공단 재가동까지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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