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매주 일요일도 운영 검토

화천시티투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은 물론 6월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당분간 시티투어의 현장 접수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군청 관광부서에는 시티투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특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춘천역을 출발해 산소길,화천시장(점심식사),파로호(물빛누리호 탑승),평화의 댐,토속어류생태체험관을 거쳐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축제 시즌인 7월부터는 시티투어 운영을 매주 토요일뿐 아니라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군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5인승 리무진 버스를 투입해 운영 중인 시티투어에는 회당 30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다.지난해 1만9000원에서 올해 8000원으로 대폭 낮아진 상품가격(파로호 물빛누리호 탑승료(4000원 별도)도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요소다.

상품 가격이 낮아졌지만 화천 전통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기념품과 농산물을 구입하는 단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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