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수익금 산불피해성금 전달

서퍼들의 천국,양양 죽도 해변을 배경으로 한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 시사회가 18일 저녁 죽도해변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푸른 소금’과‘시월애’,‘그대 안의 블루’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연출한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컬 영화로 등장하는 전혜빈,정태우,오광록 등 배우들도 평소 서핑을 즐기는 서퍼이며 죽도 현지의 서퍼들도 영화에 등장한다. 2013년부터 양양을 오가다 2017년 양양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자리를 잡고 자연을 즐기며 서핑을 즐기는 이 감독의 이번 영화는 이달초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돼 프리미어로 상영됐다.한편 전혜빈 씨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서퍼,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사회에서 티켓 대신 모금함에 받은 기부금은 산불 피해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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