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라지현 한국대표 참가
식물과학분야 연구성과 발표
특별상·본상 2등상 수상쾌거

▲ 최근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특별상과 본상 2등상을 수상한 강원과학고 김윤지(왼쪽)·라지현 학생.
▲ 최근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특별상과 본상 2등상을 수상한 강원과학고 김윤지(왼쪽)·라지현 학생.

강원과학고 김윤지·라지현(3학년)학생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2019 인텔(Intel)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이하 ISEF)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특별상과 본상 2등상을 수상했다.

중·고교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ISEF는 1950년에 처음 개최돼 매년 75개 이상 국가 1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강원과학고는 지난 3년간 ISEF에 출전한 이래 이번이 첫 수상으로,김윤지·라지현 학생은 식물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두 학생은 지난 해 한국과학기술대회(KSEF)에서 금상을 수상,ISEF에 참가하게 됐으며 지난 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두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면서 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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