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양양군은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고 학생들에게 교훈적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 가운데 양양 4·4 만세운동과 임천리 철수혈을 스토리텔링 소재로 최종선정했다.

지난 1919년 4월 4일부터 9일까지 전개된 양양만세운동은 지역 유림,농민 등이 연합해 도내에서도 가장 격렬하게 일제에 항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양양군지에 기록된 석성산 전설을 담은 임천리 철수혈은 양양부사가 10개의 혈을 큰 바윗돌로 막아 바람이 잠잠해졌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군은 문화원 등에 보존된 사료와 구전되는 설화 등을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편당 8분 내외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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