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사회 채용계획 의결
이사장·매니저 등 6명 구성
청년몰 활성화·확장 등 추진

▲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20일 오후 정선군청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20일 오후 정선군청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국가대표 5일장을 보유한 정선군은 내달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주도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경영혁신 기구인 ‘상권활성화재단’을 개원한다.

군은 20일 군청에서 군상권활성화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한 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자치단체 자체예산을 투입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은 정선이 도내 첫 사례다.이날 이사회는 임원 선임과 규정 재정,인사위원회 구성,직원채용 계획,올해 사업계획,2019년도 세입과 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재단은 올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 참여,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활성화와 확장사업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재단은 이사장과 타운매니저 1명,팀장 2명(경영지원·사업기획팀),팀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최근 군과 강원도민일보,강원도경제진흥원,정선 4개 전통시장 상인회는 공동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시스템 도입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 의견을 도출했다.

최승준 군수는 “도내 지자체 중 첫 자체예산이 투입된 재단이 문화와 관광을 접목된 상권형성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9월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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