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특수직무유기 혐의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수년전 발생한 옥계면 한라시멘트 광산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담당 검사 등을 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함께하는 시민’ 등 시민단체는 20일 시청에서 회견을 열고,“지난 2012년 8월 발생한 한라시멘트 사고를 담당했던 검사와 특별사법경찰관 3명을 특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붕괴사고로 사망 2명,중상 1명,경상 1명 등 인재사고가 발생했으나,합동조사단은 형식적인 조사를 했다”며 “수차례 원인 규명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고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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