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과학·5학년 국어 각각 적용
시문화재단, 강사 4명 선정후 배치

이재수 시장 공약인 ‘1인 1예술교육(학교 안 창의예술교육)’이 본궤도에 올랐다.춘천시는 1인 1예술학교 사업 학교로 봄내초와 성림초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봄내초는 3학년 과학 과목에,성림초는 5학년 국어 과목에 예술교육을 적용하기로 했다.

1인 1예술교육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속 이론적 지식을 예술적 관점에서 풀어내 배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시민들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예술인 강사 4명을 선발하고 각 학교별 2명씩 배치할 예정이다.예술인 강사들은 내달부터 담임교사와 함께 연극과 문학,음악,무용 등을 반영한 교과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한다.본격적인 수업은 2학기부터 시작되며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시간에 편성하고 교사와 예술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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