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 시험가동
농가소득 향상 기대감
군은 이달부터 화천농협과 전처리(가공에 앞서 화학적·물리적 작용을 가하여 예비적으로 하는 처리) 시설,반가공 전처리 설비 라인,저온저장 시설,냉장시설 확충 사업에 착수한다.군은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이르면 오는 10월 시험가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군부대 급식 로컬푸드 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화천지역 주둔부대의 연간 군납 규모는 약 150억 원에 달하고 있다.참여 농가는 300여 농가가 넘는다.전처리 시설이 들어서면 당근과 대파 등 구근류를 비롯한 각종 채소의 1차 세척과 탈피,양파의 경우는 절단까지 가능해진다.농가가 농산물 원물을 납품해 얻는 소득에 비해 훨씬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수영